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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8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2025-06-18 06:00:00
    이승민
    조회수   5

    말씀: 창세기 19:23~29
    제목: 즉시 그리고 단호하게 돌아서라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 주셔서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에 귀 기울이며 도움을 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고 응답받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도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기쁨을 누리는 복된 저희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소돔성을 멸하실 것이라는 천사의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미련이 남은 롯은 계속 지체했고 보다 못한 천사가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을 성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죠? 롯은 엘 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충분하심을 믿지 못하고 적당한 거리에 있는 작은 성읍 소알에 피신까지 했습니다. 이것은 롯의 작은 믿음을 대변하고 있는데요... 똑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같은 신앙의 길을 가는데도 아브라함처럼 깨닫는 대로 스스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롯처럼 끌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 계신 우리모두는 아브라함과 같은 성숙한 신앙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과 동시에 그분의 자비로운 구원의 손길을 볼 수 있는데요. 23절 말씀입니다.“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앞에 15절에 보면“동 틀 때에..”.. 미적미적하고 지체하고 있는 롯을 천사가 재촉해서 소돔에서 나오죠? 그리고 지금.. 소알성에 들어갈 때 해가 지금 떠오르는 것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그 짧은 시간에 롯이 소알 성까지 이르렀다고 하는 것은 소돔과 소알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롯은 저 정도 성이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구원해 주실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지금 작은 소알성으로 들어갔는데 해가 돋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해가 떠오르면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24절“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하늘에서 유황과 불이 비처럼 소돔과 고모라에 쏟아졌습니다. 이것이 자연적으로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두 번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유황과 불을 비처럼 내리셨는지 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25절.“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고 멸하시기 위해서 불과 유황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해가 뜨기 전.. 해돋이를 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날 소돔과 고모라에도 일찍 일어난 사람은 아마 그 해돋이를 보고 감동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해는 어제도 떴던 해하고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똑같은 해가 떠올랐습니다. 그 해를 보면서 오늘이 자신의 인생 끝날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종말은 두 종류의 종말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주적인 종말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온 우주가 종말을 만난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개인적인 종말입니다. 우리 각자의 죽음입니다. 우리 생애에 우주적인 종말은 우리가 맞지 않는다 해도 개인적인 종말은 저를 포함해서 한 명도 예외 없이 다 맞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에도 해가 뜰 것입니다. 해가 뜨면 늘 그랬듯이 우리는 오늘 하루도 각자 삶의 자리 가운데서 열심히 살아가겠지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아침에 뜬 해를 우리가 본다고 해서 오늘이 우리의 개인적인 종말이 아니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수많은 사람 가운데 내일 떠오를 태양을 보지 못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러나 대부분은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금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해가 변함없이 떠올라도 오늘이 나의 종말일 수 있다는 종말 의식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야 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주적인 종말뿐만이 아니라 나의 개인적인 종말의 날도 주님 이외에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살아 갈때에만 우리는 주님 앞에서 다시 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 마지막 날이 도적같이 올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이 그날일 수 있다는 종말 의식에서 살아간다면 오늘을 소중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반드시 끝내게 되어 있고요...
    오늘 사랑해야 될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오늘 매듭지어야 될 것을 매듭짓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살 때에만 오늘의 소중함을 삶으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기 위해서는 오늘의 소중함을 알아야 되는데.. 그 오늘의 소중함은 오늘이 종말일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받아 들일때에만 가능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25절을 다시 보겠습니다.“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여러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과 유황을 내리셔서 그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는데 왜 엎으셨다고 말씀할까요? 히브리말로‘핫파크’라고 하는 것은‘뒤집어 엎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냥‘쓸어버리셨다’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뒤집어 엎으셨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왜일까요? 뒤집어 엎어져야 항상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 성으로 올라가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셔서 하신 일을 마태복음 21장 12절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어떻게 하셨다고요?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냥 치워버리시면 되는데...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고‘예수님께서 둘러 엎으셨다...’이렇게 말씀합니다.

    **왜요? 그냥 치우면 언제든지 또 가져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러 엎는다고 하는 것은 다시는 못하게 할 때 둘러업는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더럽히는 그들을 둘러 엎으심으로 다시는 성전을 더럽히지 못하게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은 우리 자신을 가리켜서 성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의 심령이 바로 성전입니다.  우리가 우리 심령을 성전으로 바로 가꾸기 위해서는 우리도 매번 뒤집어 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 부인이 뭐 겠습니까? 뒤집어.. 엎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소돔을 향하려고 하는 내 마음을 매일매일 뒤집어 엎는 것.., 이것이 신앙 훈련이고 더 나아가 신앙의 성숙의 차이가 되는 것입니다!!

    26절입니다.“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지금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소돔이 뒤집어 엎어지고 있는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천사가 뭐라 그랬습니까? 생명을 보존하는 방법이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봤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보다도 소돔에 두고 온 것이 더 크게 보였고 거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이죠?! 롯의 아내는 결단해야 될 때, 결단하지 않고.. 버려야 될 때, 버리지 않으므로.. 결국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27절입니다.“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아브라함이 지금 소동과 고모라가 심판을 받는 그날에 일찍 일어나서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을 때.. 바로 하나님 앞에서, 소돔을 위해서 기도했던 그 장소입니다. 거기에 지금 아브라함이 서서 불타는 소돔과 고모라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옹기가마처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그 광경을 보는 것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어떤 심정이었을까..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앞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앞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은 영원한 것이 결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이 절대로 목적일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똑같은 세상에서 사는데 하나님의 앞에서 세상을 보지 않으면 롯처럼 타락한 소돔 속에서 살면서 그 존재 자체가 타락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29절입니다.“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어지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엎었다라는 동사가 계속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을 불로 뒤집어 엎을때 왜 롯 가족을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습니까? 아브라함을 생각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뭘 했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셨을까요? 소돔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드렸거든요... 하나님께서 그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롯을 생각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 보면 하반절에“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니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지금 롯은 천사들이 와서 자기를 끄집어내어서 강권적으로 살려주고 있는데... 
    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그렇게 호의를 베푸시는지.. 롯은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롯을 구원해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늘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지만 이 시간 예배당에 나와 있는 우리가 세상 사람들보다 더 도덕적이고 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거룩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은혜를 베풀어 주셨을까요? 누군가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분들을 생각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던 제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의 기도를 생각하시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셨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처럼 형편없는 사람이 이처럼 단 위에 서서 여러분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 수많은 성도님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누군가를 위해서.. 이 민족을 위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 의롭고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생각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나의 기도를 통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새로워진다면, 나의 기도로 인해서 이 사회의 한 부분의 역사가 바뀌어진다면 하나님 앞에서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하되 나 자신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온 세상을 위해서.. 중보 기도해야 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이것이, 가장 값진 열매를, 하나님 앞에서 거두게 되는.. 첫 시작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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