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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3일 새벽설교 요약
    2026-09-23 07:34:22
    김성호
    조회수   27

    본문 / 열왕기상 10:11-22
    제목 / 부요함의 근원을 기억하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1)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4절은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라고 말합니다. 당시 금 한 달란트가 약 1.500명의 노예값을 지불 할 수 있는 금액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666달란트는 엄청난 액수이죠.

    그리고 본문 16절과 17절은 방배를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그 방패의 재료가 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군인으로 전쟁에 나갈 때 금이 좋다고 금 방패를 가지고 나가겠어요? 금은 금방 뚫리게 되어 있죠. 큰 것은 200개 작은 것은 300개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릐고 본문 18절은 왕의 보좌를 상아로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상아는 예나 지금이나 비싸죠.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죽었겠어요. 그런데 상아로 만들고 금으로 입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굳이 상아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각 층계 좌우에 사자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진짜 사자일지 모형일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리고 본문 21절은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이 죄다 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금이 흔하고 많을 정도로 솔로몬 시대의 부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축복을 받았지만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축복으로 인해 그 삶이 망가지게 되죠.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솔로몬은 후궁이 700명이고 첩이 300명이에요. 후궁은 공식적인 배우자라고 한다면 첩은 정식 결혼관계가 아닌 사적으로 맺어진 관계를 말하는 것이죠. 길을 가는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 그러면 궁궐로 끌여 들이는 거에요. 여러분 만약에 그 여자가 약혼한 여자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 중에 유부녀는 없었을 까요? 아버지 다윗도 유부녀를 끌어들이는 마당에 솔로몬이라고 처녀들만 아내로 삼았을까요? 

    전도서 2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솔로몬은 어떤 사람이에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은 축복을 주셨어요. 전무후무한 축복을 주셨죠. 그러나 그 축복 때문에 솔로몬은 타락하게 되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결국 솔로몬의 죄로 인해 나타난 결과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분열입니다.

    하나님은 왕이 될 사람에게 주신 내용이 신명기 10장인데 솔로몬은 신명기 10장의 말씀과 정확히 반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왕을 세울 때 말을 많이 갖게 하지 말라, 말을 얻으려고 애굽에 가게 하지 말라,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라,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 하나님 말씀을 등사해서 옆에 두고 읽어라고 했는데 그러나 솔로몬은 정확히 반대로 하죠. 결국 그에게 주어진 축복과 성공이 오히려 그에게 올무가 되고 그를 넘어지게 만드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삼손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삼손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를 구별하여 나실인으로 살게 하시고 그를 통해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삼손에게 전무후무한 엄청난 힘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오히려 자신의 안전과 욕망의 도구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이 삼손에게 적과 싸우라고 힘을 주실수록 삼손은 자신이 천하무적인 양 기고만장해서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삼손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엄청난 힘이라는 복이 도리어 하나님을 잊고 순종하지 않는 이유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공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 성공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성공이 크면 클수록 그 사람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될 위험이 더 커지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하고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교회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교회가 커지고 사역이 확대되고 사람들이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성공의 원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것이었지만 한국교회는 그걸 점점 잊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한 분이 받으셔야 마땅할 영광을 가로채고 스스로 자랑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 가정, 자녀, 성공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 성공 은혜가 타락의 기회가 되지 않도록 은혜 받은 그 다음 이야기를 잘 써내려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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