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토요새벽 기도회> 2026.10.10.
금과 놋 방패도 아닌 참 방패되신 하나님(왕상14:21-31)
오늘 본문에 보시면 르호보암이 41세에 왕이 되어 17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통치 첫 3년은 북이스라엘에서 이주한 제사장들과 신실한 백성들로 인해 하나님을 따르며 나라를 강성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견고해지기 시작하자 사람이 변하는 거.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율법을 버립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암몬 출신의 어머니 나아마의 영향으로 아들 르호보암이 우상숭배에 몰두하였다고 합니다. 그녀가 시집올 때 우상을 들고 와서 남편 솔로몬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였고 아들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온 나라를 영적으로 타락시키게 하였습니다. 문제는 르호보암왕이 그러니까 아래 백성들도 왕을 따라 우상숭배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3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런 남유다 백성들의 우상숭배에 강한 질투심을 느끼고 분노하신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23절) 산당은 이방신에게 제사하는 장소요, 우상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을 신격화해 섬기는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르호보암 당시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우상들을 다 섬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유다 전체가 우상숭배가 만연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 24절에 보면“남색 하는 자”가 있다고 했는데, 이들은 신전에서 봉사하는 남자 창기들입니다. 가나안 땅의 신전에서는 남자 창기와 여자 창기를 두어서 그곳에서 많은 음란한 성행위를 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음란하고 가증한 행위를 절대 본받지 말라고 옛날 광야 시절, 모세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지만 남유다 백성들은 이런 일들을 그 말씀을 무시하고 음행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애굽왕 시삭을 보내 남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 시대에 만들ㄹ었던 금방패 은방패를 모두 빼앗아 갔습니다. 이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아래 누렸던 부와 영화를 하나님께서 모두 거두어 가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자 르호보암은 전쟁에서 빼앗긴 솔로몬의 금 방패를 대신해 놋 방패를 만들어 왕궁 문을 지키는 시위 대장에게 줍니다. 철저하게 쇠락한 국력이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예전에 행하던 의전을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사실 르호보암은 이때 놋 방패를 만들 것이 아니라 영원한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회개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대신 자기 손으로 놋방패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나라가 온전하겠습니까? 그의 통치 기간 내내 여로보암과의 전쟁이 그치지 않은 것도 그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이전에 누리다 잃어버린 것에 마음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우상 숭배의 죄악은 유다의 평화를 빼앗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침략 뿐 아니라 북이스라엘과도 평화하지 못했습니다. 본문 30절에 보면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진정한 방패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씀하심.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아브라함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창15:1) 시편3편에서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피신을 떠날 때 자기편에 섰던 부하와 군사들이 반란의 수괴인 압살롬편에 서는 것을 보면서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3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라.”(시3:3)합니다. 우리에게 금방패 은방패는 무엇일까요? 돈과 사람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정한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바라기는 우리 눈 앞에 보이는 화려한 금방패 은방패 놋방패를 의지하지 않고 영원한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끝까지 달려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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