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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일 새벽설교 요약
    2026-10-08 06:01:00
    고윤수
    조회수   7

    본문 / 열왕기상 13:33-14:6
    제목 / 자신의 죄을 드러내야 문제가 해결된다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본문 33절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그렇게 엄중한 경고를 받고도 하나님을 향하여 악을 행하는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눠진 분열 왕국 시대에서 남왕국 유다에서는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들이 세워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들이 등장할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부흥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을 둘러싼 강력한 나라와 제국들의 사이에서도 남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도 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나라가 전체적으로 쇠락해가긴 했어도 남유다의 역사 속에서는 간간이 부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예외 없이 우상 숭배에 몰두함으로 악한 왕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에 이러한 우상 숭배의 풍조를 뿌리내린 장본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로보암 이후,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선왕이 조성한 토양에서 선왕의 선례를 본받아 우상 숭배에 열중하고 말았던 것이죠. 
    그러므로 북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치우치게 된 원인으로 여로보암 왕의 완악함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유다로부터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어 하나님의 경계와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로 고집하며 돌이키지 않고 있었음을 오늘 본문 33절은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특별히 아론 자손만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될 수 있다는 하나님의 규례를 무시한 여로보암의 이러한 정책은 북이스라엘 가운데에 여호와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것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길로 더욱 분명하게 나아가게 하는 시작점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 땅에 남에 있던 여호와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려던 자들, 하나님을 향한 참 예배를 갈구하는 자들은 부득이 그 땅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34절 말씀입니다.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이 일’이란 앞에서 좀 전에 언급했던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악한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첫째, 금송아지를 세워 숭배을 숭배하게 한 것 둘째,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아론의 후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은 것 셋째, 여로보암 자기 마음대로 절기를 정한 것 등을 말합니다. 
    그런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의 집이 땅 위에서 끊어지며 멸망하게 될 것이라 선포하며 13장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훗날 여로보암 왕조는 2대로 그치고 마는데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여로보암의 뒤를 이어 왕의 자리에 즉위한 지 2년 만에 살해를 당하면서 여로보암의 집안은 멸망하게 됩니다.

    본문 14장 1~3절 말씀입니다.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었고, 아들의 병으로 인해서 여로보암에게는 큰 근심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아내를 선지자 아히야에게 보냅니다.
    여로보암은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 능력을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선지자 아히야은 이전에 여로보암 자신이 앞으로 왕 될 것을 예언했던 선지자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여로보암은 자신이 직접 선지자를 대면하기를 꺼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로는 여로보암이 왕이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선지자가 자신에게 권고한 순종의 길과 거리가 먼 생활을 해왔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거리낌으로 여로보암은 결국, 자신의 아내를 평범한 여인처럼 변장하게 하여 선지자를 방문하게 했던 것이지요.
    ‘실로’는 벧엘에서 동북쪽 약 16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에브라임 지파의 성읍입니다. 
    이곳은 사무엘 시대 동안 법궤와 성막이 머무른 적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던 신앙의 중심지였습니다.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은 평범한 백성이 선지자를 섬길 때 보통 준비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이었는데요, 여로보암은 자신의 아내로 하여금 왕비의 신분을 속여 보통 사람으로 나타내려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계획도 하나님의 전지하심 앞에서는 다 밝히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무지했음을 보여주는 단편을 제공할 뿐입니다. 

    본문 14장 4~6절 말씀입니다.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여로보암의 계획은 눈먼 선지자 아히야를 충분히 속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는 여로보암의 속임수를 미리 알게 하셨고, 여로보암 집안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의 아내가 질문하는 것에 대하여 무엇이라 대답해야 할지 그 모든 것을 밝히 알게 하셨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로 용의 주도했던 여로보암은 이제 늙고 눈까지 먼 아히야를 속이는 것이 쉬운 일일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여로보암이 육신의 눈이 어두어진 노인 아히야를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사람이 뛰어난 인간적 재능이 있고 또 그것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일과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인간적 재능만을 내세울 때는 오히려 그것이 큰 올무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비록 인간적으로 여러 면에서 연약함과 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는, 그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나타내는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6절 말씀입니다.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여로보암은 자신의 아내를 변장시켜 선지자 아히야가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여 자신의 병든 아들, 아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지, 
    선지자가 과거에 자신의 미래를 알려 주었던 것처럼, 이제 아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선지자 아히야를 그저, 앞일을 내다보는 정도 곧, 일종의 점술가를 대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다가왔던 것이죠. 
    여로보암은 선지자 앞에서 자신의 죄악과 악함은 감추고 또 선지자와의 인격적 관계 맺기를 거부하면서도 선지자를 자신의 기복적 도구로 이용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아내를 변장시켜 선지자를 만나게 한 여로보암의 모습은 과거 스스로 변장한 채 신접한 여인을 만난 사울 왕을 연상케 합니다. 
    이들의 이런 태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주님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결과물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편취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바라보는 신앙의 왜곡된 모습을 반증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제 선지자 아히야는 자신 앞에 신분을 감추고 위장하여 서 있는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 메시지, 이 예언은 훗날 반드시 성취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여로보암의 어리석은 태도를 경계 받아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선포한 경계를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 길에서 돌이키며 회개함으로 하나님께로 나아왔어야 했습니다.
    자신의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킴은 없는 채, 현재 경험하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 받고는 싶은데, 정작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회피하였던 것이지요.
    사실 이것이 우리의 잘못된 태도와 신앙일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병든 사람은 아들이라기보다는 여로보암 왕 자신이었던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여러분에게 당하는 위급한 일에만 몰두하여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돌이켜야 할 죄나 태도는 없는지 살핌으로 진실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회복하며 발전시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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