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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토요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2026-09-26 07:55:35
    곽숭기
    조회수   31

    <토요새벽기도회> 2026.9.26.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왕상11:9-13)

     

    오늘 본문을 이해하려면 어제 함께 나눈 1절을 다시 보셔야 합니다.“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솔로몬은 이스라엘 건국 이래 최고의 황금기를 누린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국가와 더 우호적으로 지내기 위해 적국의 공주들과 정략 결혼을 합니다. 하나님은 일찌기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을 통해 이방여인과 혼인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솔로몬도 알고 있었지만 무리하게 강행합니다. 문제는 이 결정이 그의 인생을 되돌릴 수 없는 영적 타락으로 이끌어 가게 됩니다. 1절에“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다”는 말씀에 사용된‘사랑하다’는 말은 본래 신명기에서 하나님을 변함없이 사랑할 것을 명령할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이방 여인들을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영적 타락으로 이끌어 가게 되고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가게 했습니다. 지난 날 솔로몬은 하나님께 엄청난 뜨거운 열정과 헌신을 가지고 성전 건축이라는 엄청난 과업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요와 번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순종의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솔로몬이 얼마나 많은 여인들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3절을 보면 후궁이 700명이고 첩이 300명이라고 합니다. 합치면 1천명이예요. 솔로몬이 얼마나 탐욕에 눈이 멀어 벌었는지 숫자가 잘 보여줍니다. 5절부터 8절을 보면 그가 여러 우상들을 섬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곤,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 암몬 사람의 가증한 몰록 등 그는 셀 수 없는 우상들을 섬겼고, 또 그 우상들을 위해서 산당까지 다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가 이제는 우상 제작과 이방 신전 건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시면서 오늘 본문 9-10절을 보시면“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합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솔로몬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그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무려 두 번씩이나 나타나 그가 다른 신들을 따르지 말고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빼앗아 그의 신하에게 줄 것이라고 심판하셨습니다. 무엇을 말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즉각적으로 심판을 가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죄를 지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베푸십니다. 솔로몬에게도 그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떠난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인내하심과 기다려주심을 감사히 여기며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어디에도 그가 하나님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그가 돌이켜 회개했다는 언급이 일절 없습니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도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충직한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성적으로 죄를 지었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전쟁에 나가 있는 우리아를 최전방에 배치해 적으로 하여금 죽게 만들었습니다. 간음죄와 간접 살인 교사죄를 동시에 지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나단 선지자가 그의 죄를 지적할 때 부인하지 않고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길을 가면 안 되고 다윗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면서 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처럼 진실하게 회개하는 사람을 기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을 반면교사 삼아 경계하고 다윗을 교훈 삼아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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