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본문 / 열왕기상 13:20-32
제목 / 부분 순종이 아닌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라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아멘.
본문 20절 말씀입니다.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벧엘의 늙은 선지자와 하나님의 사람이 식사를 채 끝마치기도 전에 아이러니하게도 심판의 메시지가 그 늙은 선지자를 통해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들려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선포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자가 지금은 도리어 벧엘의 늙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 받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하겠노라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거짓 선지자의 입을 통해 말입니다.
본문 21~22절 말씀입니다.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의 전통 속에서 조상의 묘실, 즉 가족의 무덤에 묻히지 못하는 것은 곧 객사를 의미하며 불명예스러운 일로 여겨졌습니다.
고향과 친척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객사한다는 것은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대로부터 벧델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 늙은 선지자의 예언대로 객사하여 다른 사람의 묘에 장사되고 맙니다.
본문 23~24절 말씀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지금까지 줄곧 도보로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벧엘의 늙은 선지자로부터 나귀 한 마리를 받았다는 것은 몇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오늘 본문의 앞서 벧엘의 제단을 향하여 심판을 선포하고 여로보암 왕의 손을 고쳐준 이후 왕이 제안했던 선물은 거절하였지만, 벧엘의 거짓 선지자, 그 늙은 선지자의 집에 머물며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며 선물도 받은 셈이 되고 만 것입니다.
결국 유대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불순종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사자는 당시 팔레스타인에 흔한 맹수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벧엘의 산간 지대나 요단 계곡의 숲은 사자의 주요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일반적으로 사자와 같은 맹수는 자신들이 굶주리지 않는 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사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공격하여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고는 그 시체를 곁에 머물러 곁에 서 있었습니다.
더구나 이상한 것은 나귀조차 달아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이러한 모습들은 이 사건에 담긴 초자연적 목적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늙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에게 선포했던 그 심판과 징계가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죠.
본문 25~28절 말씀입니다.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유다 선지자의 시체와 그 특이한 죽음 현장을 목격한 북이스라엘의 행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 사건은 큰 화제 거리가 되었겠지요.
곧 이 이야기 그 늙은 선지자가 살던 성읍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그 이야기를 들은 늙은 선지자는 자기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징계, 심판의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선언합니다.
이어서 그는 부랴부랴 사건 현장으로 갑니다.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다른 민족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시체가 매장되지 않고 방치된다는 것은 큰 수치의 표시입니다.
이는 종종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 그의 시신이 길에 버려져 있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심판받은 자가 벧엘에 버려져 있었다는 것은 그 성읍에 수치와 부정을 안겨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해진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는 한편으로 보면 너무 가혹한 처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우상숭배가 만연해져 버린 북이스라엘과 벧엘 제단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분노와 혐오의 표출이라는 맥락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 하나님의 엄청난 혐오에 비추어 보면 유다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왔던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저지른 불순종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그가 벧엘로 돌아가 그 늙은 선지자의 집에 머물며 식사를 함께한 것은 그 성읍에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약화시키는 행위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사람이 사자의 습격을 받아 죽게 하고, 그의 시체가 벧엘 땅에 버려지는 수치를 통해서라도,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의 준엄함을 회복하신 것입니다.
본문 29~32절 말씀입니다.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죽어 있는 장소에 도착하였고 그 시신을 나귀에 실어 자기의 성읍으로 돌아갔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신을 자신의 묘에 장사하였습니다.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늙은 선지자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남깁니다.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뼈를 이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합장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참 선지자였으며, 그가 선포한 모든 심판의 경고가 분명히 성취될 것임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이 늙은 선지자의 유언 덕분에 결과적으로 훗날 자신의 주검도 안전하게 보존되는 일이 성경에 기록됩니다.
약 300년 후 요시야 왕이 우상 숭배자들의 뼈들을 거두어 불사를 때, 이 하나님의 사람이 묻힌 묘는 손대지 않았다는 기록이 열왕기하 23장 16~18절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결과가 얼마나 엄중한지를 우리게 말씀하고 교훈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행하시며 그 명령을 신실하게 지키시는분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시는 방법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아름답게 창조하셨다고 선언했던 최조의 사람 아담에게도 임하였던 일입니다.
창세기 2:17에 기록되어 있듯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그대로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에 불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뤄졌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아담을 포함한 이후의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입으로 선포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어떤 반응과 태도를 나타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경외함으로 반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금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 있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한 마음과 태도로 바라보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을 무엇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의 순수함, 온전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잠시 벗어났다면 빨리 그 길에서 돌이키고 회개함으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가자는 시편 119편 8~11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8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계명에서 떠나지 않으려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마땅한 삶과 신앙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저와 여러분 삶과 신앙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걸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3829 | 10월 10일 토요일 새벽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10-10 | 1 | |
| 3828 | 10월 9일 새벽설교 요약 | 고윤수 | 2026-10-09 | 3 | |
| 3827 | 10월 8일 새벽설교 요약 | 고윤수 | 2026-10-08 | 7 | |
| 3826 | 10월 7일 새벽설교 요약 | 고윤수 | 2026-10-07 | 10 | |
| 3825 | 10월 6일 새벽설교 요약 | 고윤수 | 2026-10-06 | 16 | |
| 3824 | 10월 5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6-10-05 | 18 | |
| 3823 | 2026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여섯째날(토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10-03 | 16 | |
| 3822 | 2026 가을 특별 새벽 기도회 다섯째날 (금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10-02 | 22 | |
| 3821 | 2026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넷째날(목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10-01 | 19 | |
| 3820 | 2026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셋째날(수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09-30 | 20 | |
| 3819 | 2026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둘째날(화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09-30 | 16 | |
| 3818 | 2026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첫째날(월요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09-28 | 25 | |
| 3817 | 9월 26일 토요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6-09-26 | 31 | |
| 3816 | 9월 25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안은경 | 2026-09-25 | 31 | |
| 3815 | 9월 24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이승민 | 2026-09-24 | 3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