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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1일 새벽설교 요약
    2026-02-11 06:10:00
    안은경
    조회수   8

    본문 : 사무엘하 3:22-30
    제목 :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하나님은 왕국을 하나로 묶어가고 계셨지만, 인간의 복수와 권력욕, 정치적 야망과 개인적 원한이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를 방해하려 드는지 오늘 말씀에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 인내, 순종과 내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22-27절은 복수의 가면을 쓴 살인이 되었습니다. 
    사울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분열되었습니다. 다윗은 유다를 다스렸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나머지 지파를 다스렸습니다. 사울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이 이스보셋과 결별하고 다윗에게 와서 온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윗은 평화롭게 아브넬을 보냈습니다.

    요압은 다윗 몰래 전령을 보내 아브넬을 시라 우물가에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는 헤브론 성문 안 조용한 곳에서 그를 죽였습니다. 헤브론은 도피성이었습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보호하는 은혜의 장소인데, 요압은 그 거룩한 곳을 피의 복수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아브넬은 이제 막 다윗에게 귀순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일조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압은 하나님의 큰 그림보다 내 손의 칼이 먼저였습니다.  다윗의 이름으로 부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공개적이 아닌 은밀한 곳에서 죽였습니다. 그의 아우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아. 개인적 복수였습니다. 요압은 국가의 미래보다 자신의 분노를 선택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일이라는 하나님의 계획보다 개인의 원한을 우선시 한 것입니다.

    요압의 등장과 분노의 정당화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이 전장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그는 평생의 숙적 아브넬이 다윗과 화친하고 평안히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여기서 요압은 다윗에게 거칠게 항의합니다. "어찌하심이니이까?" 이 질문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왕의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요압은 아브넬을 스파이로 몰아세웁니다. 헬라어 70인역과 히브리어 원문을 대조해보면, 요압이 사용한 속이다(라마)라는 표현은 상대의 의도를 완전히 왜곡할 때 쓰입니다.


    다윗이 아브넬과 모종의 협상을 체결한 후 그를 평안히 보낸 것에 대해 요압이 불평합니다. 이 불평은 표면상 다윗을 위하는 것처럼 표현되었으나 실상 그가 불평한 이유는 다윗이 중요한 협상에서 자기를 배제시킨 데서 느끼는 불쾌감과 다윗이 자기보다 아브넬을 신뢰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와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 대한 복수심 등 인 것 입니다(2:23, 27, 30).


    자기 의에 빠져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요압은 국가의 안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동생 아사헬의 죽음에 대한 개인적 복수심과 자신의 2인자 자리를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기득권 수호가 뒤섞여 있었습니다.
    우리도 직장과 가정에서 조직을 위해, 자녀를 위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거기에 나의 자존심과 욕망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28-30절은 다윗의 무죄 선언과 복수의 악순환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무죄하다" 고 선언하며 요압의 집안에 혹독한 저주를 퍼붓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분주합니다. 요압은 복수를 위해, 아브넬은 생존을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 소란스러운 인간들의 도모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분은 침묵하시는 것 같으나 역사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요압은 아브넬이라는 악을 처단한다는 명분으로 스스로 더 큰 악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요압의 날카로운 칼이 아니라, 아브넬 같은 죄인조차 품으려 했던 다윗의 포용 이자,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위해 대신 칼을 맞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우리 안에도 요압처럼 복수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상처 입혔을 때, 그 상처를 갚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복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롬 12:19). 복수는 더 큰 상처를 낳습니다. 복수는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요압을 당장 처단하지 못하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다윗은 아브넬을 용서하고 화해했습니다. 아브넬이 과거에 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우리도 과거를 넘어설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보아야 합니다. 개인의 감정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직접 하지 않았어도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을 보면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요압은 참지 못하고 자기 손으로 복수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해야 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도 요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복수하고 싶고, 내 손으로 갚고 싶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복수를 선택할 것인가, 화해를 선택할 것인가? 내 감정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요압은 복수를 선택했고, 저주를 받았습니다. 다윗은 화해를 선택했고,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윗처럼 선택합시다. 용서를 선택하고 화해를 선택합시다.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합시다.
    요압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기 손으로 정의를 실현하려 했습니다.
    시편 37편 7절에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하나님의 정의는 우리 시간표대로 오지 않지만, 반드시 옵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이 본문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인물을 보여줍니다.
    아브넬은 과거의 적이었지만 화해를 선택한 사람이었고, 다윗은 용서하고 평화를 선택한 리더였으며, 요압은 복수를 선택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 삶에도 원한과 복수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상처 입혔고, 우리는 그것을 갚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로마서 12장 19절에 복수는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합니다.

    요압은 자기 손으로 복수했고, 저주를 받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맡겼고, 의롭다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선택해야 합니다.
    요압처럼 복수의 길을 갈 것입니까? 다윗처럼 용서의 길을 갈 것입니까?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나아가는 신암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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