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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9일 새벽설교 요약
    2026-04-09 06:30:52
    김성호
    조회수   18

    본문 / 사무엘하 18:9-18
    제목 / 교만과 자랑을 버리고 겸손히 서라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다윗은 살아 생전 수많은 전쟁을 치른 왕이었지만 아마도 다윗 입장에서는 그 모든 전쟁 중에서 가장 마음이 어려운 전쟁이 바로 압살롬과의 전쟁이었을 것입니다. 그냥 일반 전쟁도 마음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번 전쟁이 더 어려운 이유는 바로 전쟁의 대상이 블레셋이나 암몬 같은 다른 적국과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내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이스라엘의 내전일 뿐만 아니라 그 내전의 상대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왕의 입장에서 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아들의 목숨을 노려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마음으로 전쟁에 임했을 것입니다.
     
    당시 다윗의 군대의 숫자는 약 4천명 정도로 추정을 합니다. 그러면 압살롬의 군대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18장 7절을 보면 전사자만 2만명에 이른다고 하니깐 못해도 압살롬의 군대는 다윗의 군대보다 10배 이상은 됐을 것으로 충분이 예상이 되죠. 압살롬의 군대는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다윗의 군대는 열쇠에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전쟁의 결과는 압살롬의 군대의 승리가 아니라 다윗의 군대의 승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한 사람 압살롬의 죽음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 죽음의 경위를 9절 이하는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수풀에서 마주치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압살롬의 머리카락에 나무에 걸렸다고 설명합니다. 압살롬의 머리 숱이 많은 것은 앞서 성경에서도 언급했죠. 사무엘하 14장 26절입니다.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이 장면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지금 압살롬이 군사를 몇 만명을 끌고 나왔는데 그 군사가 다 어디 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군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정작 어려울 때 그의 곁에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죠. 애시당초 압살롬 혼자만 남는 상황이 생긴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쨌든 아무도 없었다고 성경은 알려주죠. 나무에 걸린 압살롬을 다윗의 부하가 먼저 발견을 했고 그 사실을 요압에게 알리게 되었죠. 요압은 아들의 목숨을 해치지 말라는 다윗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결국 그를 죽게 만들죠.

    어떻게 이런 생기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성경에 우연은 없는 것이죠. 열왕기상 22장 34절 이하에는 아합왕의 죽음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성경은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죽는 과정을 묘사하면서 그 화살이 갑옷과 갑옷 사이를 잇는 솔기를 뚫고 들어가서 그가 죽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아합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그 활이 아합을 관통한 것이죠. 골리앗이 다윗과의 대결에서 죽을 때 투구를 안 쓰고 방패를 안 써서 죽었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다윗의 물맷돌이 그의 미간을 관통하여 죽게 만들었다고 성경은 알려주는 것이죠. 예수님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그냥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연한 일은 없다는 것이죠.

    압살롬의 죽음은 우연한 죽음이 아니라 결국 그가 살아온 삶의 결과임을 성경이 말해주는 것이죠. 겉으로 보기에 압살롬은 승승장구 하는 것처럼 보였고 다윗은 내리막을 걷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결국 인간의 악한 계략으로 세운 압살롬이 쌓아 올린 탑은 무너지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는 살아 생전 자신을 위해 기념을 비를 세우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랑했지만 그러나 자신을 위한 탑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손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무엇보다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인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라는 터 위에 세우지 않은 모든 노력과 모든 자랑은 다 헛된 것임을 알고 오직 하나님 위에 우리의 인생을 세워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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