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본문 / 고린도전서 6:7-11
제목 / 주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 성도로 구별되라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성도는 어떤 존재입니까? 6장 2절에 따르면 세상을 판단하는 존재이죠. 세상의 종말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심판에 참여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6장 3절을 보면 심지어 천사들도 판단하는 존재가 바로 성도인 것이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세상을 심판해야 할 위치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세상의 심판을 받는 자리로 떨어질 수 있냐는 거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분쟁의 문제를 가지고 세상의 판단을 구하는 구하는 것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당시의 민사 재판이나 소송 같은 경우에는 힘 있는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이 재판의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판결을 굽게 하는 것이 당시의 분위기였죠. 그러니깐 성도는 영적인 존재가 된 사람들인데 육적인 판단만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판단을 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게 어제 본문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성도들끼리 분쟁하나 해결하지 못해서 믿지 않는 사람 앞에서 서고 고발하는 것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죠. 고발할 바에야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 그런 말이죠. 그러니깐 한마디로 성도는 손해를 보는 사람이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인 거에요.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의 도리이신 예수님께서 그러한 삶을 사셨기 때문인 것이죠.
예수님은 어떤 분이세요? 더 높은 분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높으신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신데 그 분이 그 높은 자리를 포기하셨습니다.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시고 모양으로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왕 중의 왕이신 그 분께서 가장 낮은 종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신 것이죠. 이에 관해서 빌립보서 2장 6-8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만약에 예수님께서 자신의 부요를 붙잡기 위해서 내려 오시지 않고 하늘에 계셨다면 그러면 우리는 계속 잃어버린 존재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예수님의 관대함으로 인해서 구원 받은 자이죠. 이러한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생각할 때 우리는 겸손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주어진 선물인 것임을 깨닫게 되죠.. 성경이 보여주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다는 거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당신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험하고 나쁜 일까지 다 겪으셨죠. 우주에서 가장 강력하신 그분께서 나를 그토록 사랑했는데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시겠습니까? 결코 그럴리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불의를 행하는 자는 성도를 고발하고 속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합니다. 9절과 10절에 나오는 불의한 자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 이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는 것이죠.
선생님이 학생에게 시험 날짜를 알려주면 학생은 그 시험을 대비해서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친구가 놀자고 해도 시험이 있다는 걸 아는 학생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을 친다는 것을 믿지 않는 학생은 시험을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에 놀고 싶은 것 다 놀고 자고 싶은 것 다 자고 그렇게 하겠죠. 그러다가 시험 당일에 낙방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자들은 자신을 불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영적 싸움을 벌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영적인 싸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저런 온갖 죄를 일삼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불의와 죄로 인해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베드로전서 1장 1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사욕은 내 마음대로 내가 주인이 되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하죠. 전에는 사욕을 좇아 살았으나 이제는 그렇게 살지 말라는 거에요. 그러면 이제는 어떻게 삽니까?
베듣로전서 1장 22절입니다.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진리에 순종하고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죠. 사욕을 쫓는 사람들 손해는 절대로 봐서는 안 되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알 수 없는 더 높은 부르심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죠.
교회는 어떤 곳인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죠. 온전한 자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안에도 여전히 분열과 갈등이 존재하죠. 그러나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 갈 것입니다. 때론 억울한 일을 당하고 때론 손해를 보고 때론 이해되지 않는 부르심이라고 하더라도 기꺼이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며 자신을 드리는 사람들을 통해 세워져 갈 것입니다.
본문 11절은 세상이 너를 오해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씻어주시고 정결케 하시고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존재가 우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새로운 정체성에 걸맞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 답게 이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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